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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a Stadium

빅버드축구장 프리미엄석

cjuice_wakeup 2022. 6. 10. 18:15

 2022년 5월 14일, 수원 대 성남 경기.

 11~12위 강등권에 나란히 위치한 양 팀은 킥오프와 동시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수들의 터프한 플레이에서 승점 3점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중원 싸움은 팽팽했으나 상대 골문 앞 움직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제공권과 스피드를 겸비한 불투이스가 건재한 수원 수비진은 성남의 다소 무딘 공격을 어렵지 않게 차단했다. 수원 공격수들은 성남과 달리 힘 있는 슈팅을 구사했지만, 경기 내내 골대 징크스에 울었다. 전반 20분,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전진우가 과감한 전방 압박으로 성남 빌드업을 끊고 골문을 노렸지만 좌측 골포스트를 강타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수원은 후반 5분 이기제부터 후반 30분 강현묵까지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하며 총력을 다했지만, 네 번의 골대 불운 속에 경기를 무득점으로 비기는 듯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근육 경련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투혼을 불사르던 전진우와 수원을 버리지 않았다.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전진우가 시원한 오른발 슛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전진우의 극장골에 힘입어 리그 3승째를 챙기며 9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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