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2일, 서울 대 포항 경기. K리그1 선두를 질주 중인 서울은 왕성한 운동량을 기반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왼쪽 날개로 나선 송민규는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여러 차례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 수비수 야잔과 19세 미드필더 손정범은 헌신적인 전진 수비와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들의 활약으로 서울이 리드한 채 전반전이 끝났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안데르손의 컷백을 클리말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나온 로스의 자책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포항은 멀티 플레이어 어정원을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교체 카드로 효과를 본 쪽은 문선민과 이승모가 들어간 서울이었다. 송민규와 바통을..
나카가와(那珂川)와 하카타가와(博多川) 사이에 있는 섬. 동서 길이 약 250m, 남북 길이 약 1,500m로 모두 18개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섬이라는 생각은 좀처럼 들지 않지만, 이 작은 섬 안에 무려 2,500여 개나 되는 유흥업소가 모여 있다. 텐진이 규슈 제일의 쇼핑가라면, 나카스는 오사카의 뒤를 잇는 서일본 최대의 환락가이다. 나카가와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밤이 찾아오면 이곳은 색다른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유흥업소가 밀집한 거리지만, 비교적 밝은 분위기인 데다 안전하므로 밤 12시 이전에는 자유롭게 돌아봐도 무방하다. 해가 질 무렵에는 지하철 나카스가와바타역 근처의 하카타가와에서부터 캐널시티 하카타까지 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 일본식 포장마차 야타이(屋台)가 ..
텐진 중앙공원(天神中央公園)과 마주한 복합 문화센터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까지 가운데가 뚫려 있으며 국제회의장, 세미나실, 현의 패스포트 센터, 사무실, 레스토랑, 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이지도리 방면에서 보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빌딩이지만, 텐진 중앙공원 쪽에서 보면 건물 뒤쪽의 외벽에 약 4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계단형 옥상 정원(Step Garden, ステップガーデン)이 '산'처럼 보여 매우 인상적이다. 폭포가 흘러내리는 스텝 가든을 따라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면 텐진 거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도심의 오아시스라고도 불리는 아크로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나 전시회 등 문화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티켓을 판매하여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