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보기 드물게 실내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이 도시의 역사를 소개한 박물관 같은 존재다. 파이어니어 스퀘어의 페데스트리안 워크에서 S. Jackson St.를 따라 동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2nd Ave. S.와의 교차로에 있는 벽돌로 지은 빌딩 내에 있다.
클론다이크는 1890년대 캐나다 유콘 준주의 클론다이크 강에서 금이 발견되자 유콘 골드러시의 대명사처럼 불리기 시작한 말이다. 그 당시 시애틀은 해로와 육로의 중계 지역으로 번성했다.
그 계기가 된 것은 1897년 시애틀에 입항한 포틀랜드 호가 유콘에서 금괴 2톤을 싣고 왔다는 뉴스였다. 이 일을 시애틀이 한 단계 약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 도시 유력자들은 신문 기사에 금을 실은 배가 잇달아 입항할 것이라고 과장해 선전했다.
그러자 금을 찾는 사람들이 세계 각국에서 시애틀로 몰려들었고, 도시는 순식간에 번잡해졌다. 시애틀의 상점 주인이나 술집 주인들은 한 재산 모을 정도로 돈을 벌었다.
이때 몇 천 마리나 되는 허스키 개들도 유콘으로 들어왔다. 매점에서는 Klondike Sled Dog 라는 명찰을 붙인 귀여운 허스키 개 인형을 팔고 있다.
'Seatt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Underground Tour (0) | 2016.07.02 |
---|---|
Space Needle (0) | 2016.02.10 |
Myrtle Edwards Park (0) | 2016.02.07 |
Pike Place Market (0) | 2016.01.03 |
Volunteer Park (0) | 2016.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