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4년 6월 11일, 두산 대 한화 경기.
한화가 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예상 밖 상쾌한 승리를 거뒀다. 국가대표 에이스 곽빈을 상대로 희생 플라이를 쳐 3회 첫 득점을 냈고, 4회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이은 2루타 등을 묶어 두 점을 추가했다. 6회에도 다시 한번 하위 타선에서 세 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자 99구를 던진 곽빈은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신이 난 한화 타자들은 구원투수를 두들겨 곽빈에게 6실점째를 선사했다.
한화 바리아는 한국 프로야구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선발승을 챙겼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상대 테이블 세터 이유찬을 무안타로 봉쇄하면서 79개의 공으로 6이닝을 소화하는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5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후속 땅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이어지는 2사 1, 2루에서 조수행을 삼진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4승을 더해 역대 6번째 900승 고지에 올랐다.
'In da Stadi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anghai Stadium N석 (0) | 2025.01.24 |
---|---|
Pudong Arena E석 (0) | 2024.12.23 |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외야 (0) | 2024.07.29 |
잠실야구장 외야 (0) | 2024.02.18 |
고척스카이돔야구장 3층 스탠드 (0) | 2023.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