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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이래로 레이캬비크는 동쪽으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1980년대에 처음으로 10만대의 인구에 진입하였고, 더 현대적이고 거창한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예전 상업문화센터가 있던 자리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새로운 센터가 지어지기 시작했는데, 센터 안에는 대형 실내 쇼핑몰인 크링란(Kringlan)과 레이캬비크 시립 연극단도 들어섰다.
새로운 주거 지역이 늘어나면서 "콘크리트 라바"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브레이드홀드(Breiðholt)와 아우르바이르(Árbær) 같은 지역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지방 마을보다도 몇 배나 많은 인구가 바글거렸다. 그에 발맞추어 새롭게 레이캬비크에 더해진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와 상업의 중심이 되어갔다. 이러한 확장이 아이슬란드가 전통적인 1차 산업 국가에서 현대 기술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예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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