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na di Santa Maria Novella

 성당에서 나와 광장 끝 오른쪽 길 스칼라 거리(Via della Scala)를 따라가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에 갈 수 있다. 성당의 대회랑을 사이에 놓고 위치한 이곳은 품질 좋은 화장품이 많아서 인기가 높다. 천연 재료 이외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만드는 특별한 제조법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화장품과 비누, 바디용품, 향수를 비롯해 꿀과 허브 등은 모두 수작업을 통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많은 여행자가 피렌체에서 필수 코스처럼 방문하는 천연 화장품 가게. 도미니크회 수도사들이 1221년부터 약초를 재배하여 각종 약품을 만들어 판매하였는데, 그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기능성 화장품 종류는 €45~, 비누와 기초 화장품은 €12~20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여행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보습 크림인 크레마 이드랄리아(Crema Idralia)와 재생 크림 크레마 폴리네(Crema Polline)이다.

 

 한국어 제품 안내서와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쇼핑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있지만 가격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일부러 방문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다. €155 이상 사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서 가야 하며 반드시 구매 당일 면세 혜택을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