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CBOT : Chicago Board of Trade

cjuice_wakeup 2016. 3. 28. 12:28

 

 라살 스트리트(LaSalle St.)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아르데코풍 건물이 세계 선물거래의 중심인 시카고 선물거래소다. 1848년 소맥업자 28명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농업/광업 관련 상품(소맥, 대두, 콩기름, 옥수수, 은 등)을 상장했다. 1970년대부터 재무상품(재무성 채권, 재무성 어음, 담보부 기탁 증서 등)을 취급하는 종합 상품 거래소로 거듭났다. 선물시장은 약 2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거래는 8시에 시작해서 13시까지 계속된다. 상품별로 거래소가 따로 있는데, 콩과 옥수수 거래소가 가장 활기를 띤다. 예전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상품 거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2001년 9.11 테러 이후 현재까지 공개하고 있지 않다. 1층 전시실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